1. 탄생부터 신학생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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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6.20 조회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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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중하 마르티나 여사
- 김수환 추기경은 1922년 5월 8일(윤음 양력 7월 2일) 김영석 요셉과 서중하 마르티나의 4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가난한 옹기장수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살림은 더욱 어려웠으나 모친은 사랑과 깊은 신앙심으로 자식들을 키웠다.
▲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 예비과 학생들
- 1934년 4월, 사제가 되라 당부하셨던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형(김동한 신부)의 뒤를 따라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 예비과 5학년에 편입하였다.
*사진제공 : 한국교회사연구소, cpbc
▲ 동성상업학교 을조(소신학교) 시절 - 1936년 4월 동성상업학교 을조에 입학했지만 사제직에 확신을 갖지 못했고, 탈출을 위해 일부러 규율을 어기거나 꾀병을 부려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3학년이 되어 여러 성인전을 접하면서 하느님께 기울었다. ▲ 일본 상지대학 유학 시절 신학생 모임 - 일본으로 건너가 1941년 4월 도쿄 조치대학 예과에 입학한 김수환 추기경은 적개심에 불타는 유학생이었다. 이곳에서 ‘영적 스승’ 게페르트 신부를 만났다. ▲ 학도병으로 전쟁터에 - 태평양 전쟁이 말기로 치닫던 1944년 1월 학도병으로 징집되었고, 1945년 전쟁이 끝났지만 미군 측의 요청으로 전범 재판의 증인으로 참석 후 일본을 거처 1947년 1월에야 고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
*사진제공 : 한국교회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