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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교황청 시성부, 브뤼기에르 소주교 시복 추진에 ‘장애 없음(Nihil Obstat)’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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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10.17 조회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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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종브뤼기에르 () 주교 시복에 대한 장애 없음’(Nihil obstat) 수령

 

 

  서울대교구는 20231012일 교황청 시성부로부터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 주교 시복 추진에 대해 장애 없음’(Nihil obstat)을 승인받았다. ‘장애 없음’(Nihil obstat)이란 시복 안건 추진에 장애가 되는 것이 있는지 시성부에 묻는 절차를 말한다. 이에 따라 브뤼기에르 () 주교를 공식적으로 하느님의 종으로 칭할 수 있게 되었다.

 

  ‘하느님의 종브뤼기에르 () 주교(1792-1835)는 조선 대목구를 계승하는 서울대교구의 초대 교구장이다. 박해로 어려움에 처해있던 조선 교우들은 로마 교황청에 서양 선교사 파견을 요청하였고,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유로 모두 주저하고 있을 때 브뤼기에르 () 주교가 조선 선교를 자원하였다. 그 후 1831년 조선 대목구가 설정되면서 브뤼기에르 () 주교(당시 시암 부교구장 주교)가 조선의 초대 대목구장으로 임명되었다. 이에 브뤼기에르 () 주교는 중국을 거쳐 조선 입국을 시도하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 동안 누적된 피로와 병으로 끝내 성공하지 못하고 선종하였다.

 

  ‘장애 없음’(Nihil obstat) 승인을 받음으로써 하느님의 종 브뤼기에르 () 주교의 시복 추진은 더욱 활기를 띄게 되었다.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는 역사와 고문서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브뤼기에르 주교의 문서 증거를 조사하고 수집하여 그의 영웅적 덕행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브뤼기에르 () 주교에 대한 현양과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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